대구시는 설맞이 수달 이모티콘(도달쑤)을 제작해 4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선착순 3만8,0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수달 이모티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들지만 흰 소와 함께하는 2021년이 건강하고 희망적인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모습을 담은 16종으로 구성돼 있다.
카카오톡 친구 검색 메뉴에서 ‘대구시청’을 검색한 후 채널을 신규로 추가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후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시 홈페이지에서도 수달 이모티콘 파일을 다운받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날 수 없는 가족·지인들이 안전하고 새로운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메시지로 구성했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메신저로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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