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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설연휴 '막차 연장' 없다…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

5인 이상 성묘 금지…온라인 성묘 유도

서울특별시청/ 연합뉴스




서울시는 이번 설 연휴 간 대중교통의 연장 운행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된다.

서울시는 해당 내용을 담은 2021년 설 종합대책을 4일 발표했다. 귀경객을 위해 예년 명절에 시행했던 대중교통 막차 시간 연장은 이번에는 하지 않는다.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증편 역시 없을 예정이다. 오는 6∼7일과 11∼14일 시립 장사시설 실내 봉안당은 폐쇄해 온라인 성묘를 유도한다. 5인 이상 성묘는 금지한다. 선별진료소는 자치구마다 1곳 이상 운영하기로 했다.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는 상시 운영하고 외국인 유학생 전용 임시생활시설도 운영할 예정이다.



노숙인 시설에서는 명절맞이 여가활동은 자제하되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차례상을 차린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971곳과 약국 2,605곳을 지정해 응급환자에 대비할 예정이다. 사과, 배, 조기 등 9개 성수품은 최근 5개년 중 최고·최저치를 제외한 3년 평균 거래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공급해 가격 안정을 꾀할 방침이다.

/이혜인 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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