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온라인 쇼핑 업계의 화두인 ‘V커머스(Video Commerce)’는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바탕으로 상품의 정보 제공부터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비디오 콘텐츠 활용 전자상거래다. 기존 쇼핑몰(쿠팡, 무신사 등) 상품 비디오 콘텐츠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방식인 만큼, 기존 TV 홈쇼핑을 모바일에 접목한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와 명확한 차이가 있다.
현재 V커머스 시장은 코로나19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자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영상을 즐기길 원하는 집콕족이 늘고, 연예인 못지않은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유명 유튜버들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면서 규모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그러자 V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로 활약 중인 ‘브잉(VING)’에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리뷰 영상 플랫폼 브잉은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인 유튜버 500명을 확보하고 누적 구독자 수 7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년 새 월 거래액이 640%나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 결과 패션, 액세서리, 뷰티, 인테리어, 푸드, 전시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브잉의 성장 원동력은 현 유튜버, 소비자 모두의 니즈에 최적화된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브잉에선 유튜버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원하는 것만 리뷰 영상을 제작해 알린다. 따라서 유튜버는 리뷰에 대한 부담이 없고, 제품을 텍스트나 이미지보다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접하길 원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용이하다. 또한 소비자는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브잉은 한 영상에 한 제품만 리뷰하도록 요구하는 기존 협찬광고와 달리, 유튜버가 자신이 필요한 여러 제품을 협찬 받아 사용해보고 추천할 만한 제품을 선택해 리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유튜버의 영상 편집에 대한 수고와 비용을 덜어주는 간편한 영상 자동연동 및 편집 기능을 갖춘 점도 각광받고 있다.
현재 브잉은 다양한 상품 리뷰 영상과 이벤트로 소비자들을 맞이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플랫폼을 찾는 크리에이터 회원을 전격 모집 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브잉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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