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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원룸·다가구주택·상가에도 상세주소 부여





서울 중구는 주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동·층·호가 없는 원룸과 다가구주택, 상가에 상세주소를 부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 건물은 건축물대장에 개별 가구를 구분할 수 있는 상세주소가 없어 우편물·택배 수령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상세주소는 건물 소유주 또는 임차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임차인은 소유자가 동의하는 경우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 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되는 동·층·호 정보다. 원룸·다가구주택·단독주택 등 총 2가구 이상 거주하는 주택이나 일반상가, 업무용 빌딩 등을 임대하고 있는 건물에 부여한다. 중구 내 대상 건물은 1,923동이며 정부민원포털 정부24 홈페이지나 각 주민센터, 중구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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