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가 발표한 2·4 공급대책과 관련해 수도권 공급을 담당하는 전담조직을 새롭게 개편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담조직 개편은 기존 서울권 공급전담 조직인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에 인력을 충원해 확대 개편한 것이다.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는 기존 총괄기획단 및 공공정비사업단의 2처 4부 체제에서 확대된다. 세권 등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위한 ‘도심택지사업처’, 재개발?재건축 등 공공시행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공공정비사업처’, 용산권 복합개발 등을 수행하는 ‘용산복합사업처’ 등 3처 12부 체제로 운영된다.
LH는 약 1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대규모 현장조직 가동을 통해 토지주·주민 등 이해관계를 신속히 조율하고 흔들림 없는 신뢰관계를 구축해 서울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철홍 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장은 “사업기획·주민협의·인허가 등 사업전반의 과정을 총괄하는 현장 밀착형 조직운영을 통한 신속한 공급추진으로 국민들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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