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와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관단체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구매 릴레이 행사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김천시에 따르면 관내 현대모비스 협력업체인 L&H테크, SA테크가 구매 릴레이 첫 주자로 참여했다.
민간기업으로 처음 참여한 현대모비스 협력업체는 설 명절을 맞아 이번에 김천사랑상품권 2억 3,000만원을 구매함으로써 지난 2013년부터 모두 44억 7,000만원을 사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불어넣어 왔다.
또 지역 기업체 및 단체 등에서도 동참 의사를 밝혀와 상품권 구매 릴레이 운동이 경제 회생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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