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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박준형, "김지혜 원래 예뻤다"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박준형이 김지혜를 처음 봤을 때를 회상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임혁필, 권진영과 추억여행을 떠난 ‘갈갈부부’와 화목한 부부 관계를 목표로 노력하는 ‘팽락부부’, ‘심효부부’ 집에서 주택 생활 체험에 나선 ‘이강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먼저 박준형과 김지혜는 임혁필과 권진영을 만나 과거 에피소드를 꺼내놓으며 입담을 자랑했다. 김지혜를 처음 봤을 때 입었던 옷과 신발을 다 기억하는 박준형은 “사람들이 다 김지혜 수술해서 예뻐졌다고 하는데 원래 예뻤다”고 말했다. 임혁필과 권진영의 영상 콘텐츠를 도와주러 온 ‘갈갈부부’는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대단해요’의 선생님과 전학생으로 참여해 여전한 개그감각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팽현숙은 부부지침서를 읽으며 변화된 모습을 꿈꿨다. 두 사람은 존댓말을 사용하고 1분 동안 포옹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 뜨고 코 베이는 윷놀이는 흥미를 더했다. 우승하면 본인 명의의 카드를 요구한 최양락이 윷놀이의 규칙을 모르는 팽현숙을 속여 가며 자신에게 유리하게 경기를 운영해 나간 것. 하지만 최양락이 이기자 팽현숙이 판을 엎어버리는 반전 엔딩이 펼쳐졌다.

이은형은 제주도에서 주택생활을 제안한 강재준의 꿈을 깨기 위해 ‘심효부부’를 찾아갔다. 미리 이은형의 부탁을 받은 심진화는 일부러 주택의 단점을 얘기했다. 강재준에게 마당에 쌓인 눈을 치우고 수도 동파 방지 관리를 시키며 주택살이를 포기하게 하려던 심진화는 그가 요리한 저녁식사에 반해 본인의 역할을 잠시 망각하기도 했다고. 온갖 일을 다 했던 강재준은 하루의 마무리로 분리수거를 하던 중 인내심이 폭발, ‘심효부부’ 몰래 짐을 싸서 도망가 시트콤 같은 주택 체험기를 선보였다.

한편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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