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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리그 4호 골…1부 승격 노리는 킬 신바람

독일 2부 뒤셀도르프전 추가 골, 시즌 전체 6호 득점

2 대 0 승, 선두 함부르크와 2점 차 3위

후반 추가 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이재성(가운데). /출처=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독일프로축구 2부 리그의 이재성(29)이 두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홀슈타인 킬 미드필더 이재성은 9일(한국 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메르쿠어 슈필아레나에서 열린 뒤셀도르프와의 2020~2021 2부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에 2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1 대 0으로 앞선 후반 2분에 팀의 추가 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받아 몰고 가다 왼쪽의 파비안 레제에게 내준 뒤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들어간 이재성은 레제의 낮은 크로스를 밀어 넣으려 했으나 플로리안 카스텐마이어 골키퍼에게 한 번 막혔고, 재차 슈팅해 골 그물을 흔들었다. 이재성의 올 시즌 리그 4호 골이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의 2골을 포함하면 전체 6번째 골이다. 지난해 12월 12일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11라운드 멀티 골 이후 2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킬은 알렉산더 뮐링의 페널티킥 결승 골과 이재성의 골에 힘입어 2 대 0으로 승리, 최근 2연승을 포함해 4경기 무패(3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그 3위(승점 39·골 득실 +15)지만 2위 보훔(승점 39·골 득실 +16)과 승점 차가 없고, 선두 함부르크(승점 41)와도 승점 차가 2에 불과하다.

2부 분데스리가에서는 34라운드까지 정규 리그를 치러 1·2위 팀이 다음 시즌 1부 리그로 직행하고, 3위 팀은 1부 리그 16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킬은 분데스리가 도입 이후 처음으로 1부 승격을 노리고 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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