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125개 문화시설, 체육센터, 휴양림 등 공공시설에 대한 ‘공공시설 감면서비스 통합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법정요금 할인 대상자가 도내 공공시설 이용 시 직접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자격 조회 및 즉시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공공시설을 이용하려면 각종 증빙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40종의 자격 확인이 가능하고 비대면으로 감면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일선 15개 시·군에서는 자체 공공시설 통합시스템 구축 시 ‘충남도 통합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개발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충남도의 설명이다.
/홍성=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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