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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35% 뺀 어묵, 합성첨가물도 ‘3無’

[포스트코로나 선도하는 동남권-삼진식품]

저염 어묵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 최근 출시

지난해 10월 출시 3개월 만에 15만봉 판매

"저염 어묵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

삼진식품이 선보인 저염 어묵인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은 출시 3개월 만에 15만봉 이상이 판매되며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제공=삼진식품




황창환 삼진식품 대표


국내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을 판매하는 삼진식품은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을 앞세워 저염 어묵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은 영양성분 설계 시스템을 도입해 나트륨을 줄이고 단백질 성분을 강화한 제품이다. 최근 세계 식육가공품 시장의 트렌드로 저염 제품이 주류로 부상하자 삼진식품이 수년의 연구 끝에 최근 출시했다. 나트륨은 어묵 제조 과정에서 반죽의 응집성을 높이고 어묵의 탄성을 극대화하는 필수 재료이기에 저염 어묵이 출시되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인식을 뒤집은 것이다.



저염 어묵은 삼진식품이 축적한 어묵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다. 원료 배합비를 조정하고 소금을 대체할 물질을 찾는 시행착오를 거쳐 저염 어묵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2019년도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국내 어묵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은 지난해 10월 정식 출시 이후 약 3개월 만에 15만봉이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의 나트륨 함량은 100g당 500mg이다. 현재 시판되는 조리용 어묵 브랜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인 787.7mg보다 35% 이상 낮은 수준이다. 기존 어묵에 필수적으로 들어갔던 인공감미료, 산화방지제, 합성착향료를 넣지 않은 ‘3무 첨가’ 제품이라는 점도 경쟁력의 비결이다.

황창환 삼진식품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저염 어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제품을 혁신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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