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 이후 첫 마중물 사업으로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2단계’의 보상 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수소연료전지 및 전기차 등 미래차 부품 생산 및 연구개발의 핵심 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1단계 조성 사업은 부지 23만2,000㎡ 규모로 총 490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06년 착공해 2018년 준공 후 분양이 완료됐다.
이번 2단계 조성 사업은 부지 면적 57만6,000㎡ 규모로 총 1,718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 일대를 수소 및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집적화 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장지승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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