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클렌징’ 배우 정일우의 ‘셀카 바보’ 짤들이 대방출된다.
MBC 신규 예능 사진 정리 서비스 ‘폰클렌징’은 정리하지 못한 채 쌓여있는 휴대폰 속 수만 장의 사진을 의뢰인 맞춤형으로 대신 정리해 주는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디지털 저장 강박’을 호소하는 스타들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예고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정일우는 10년 동안의 기록을 모두 담은 7만여 장의 사진을 들고 ‘폰클렌징’을 찾아와 MC들을 놀라게 했다고. 특히 정일우의 셀카 사진들은 MC들을 더 큰 충격에 빠뜨렸다. 정일우의 휴대폰 속에는 잘생긴 얼굴을 막 쓰는 ‘셀카 바보’ 짤들이 가득했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이 찍어준 정일우의 훈훈한 남친짤과 비교되는 셀카들이 눈길을 끈다. 각도를 무시한 얼굴 클로즈업 사진부터 한쪽 눈만 보이는 독특한 콘셉트의 사진까지다. 이를 본 윤종신과 유인나는 “다른 배우들과 달라서 좋다”, “중독성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사진에는 역대급 ‘큰 손’ 가족의 음식 스케일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온 가족이 모여 구워 먹은 엄청난 양의 장어 사진부터 가마솥 삼계탕 사진, 그리고 드라마 스태프들을 위해 해줬던 통돼지 바비큐 사진까지, 깜짝 놀랄 음식 스케일에 MC들의 입이 쩍 벌어졌다고 한다.
한편 MBC ‘폰클렌징’은 9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임수빈 인턴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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