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와 호텔농심은 9일 오전 호텔 오팔룸에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동석 동명대 부총장과 홍성웅 호텔농심 대표 등은 이날 협정을 계기로 상호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 활성화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깊이 있게 공조하기로 양측이 뜻을 모은 것이다.
홍 대표는 동명대를 포함한 전국의 9개 대학이 코로나19로 매출 등에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청년기업의 마케팅을 온·오프 양면으로 융합 지원할 대학몰(Univ.Mall) 구축을 곧 완료하는 데 큰 관심을 보이며 “이를 포함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 부총장은 “동명대가 높은 취업률에 만족하지 않고 취업의 질까지도 더 높여나가는 동시에 산업계에 힘이 되도록 하는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지난 50여년동안 작은 부분까지 정성을 쏟는 서비스와 높은 지명도를 보유하며 ‘도심 속 오아시스’라 불리는 호텔농심은 동명대가 지난해 추진한 AI융합혁신 생생현장 지역청소년초청탐방 프로젝트(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 사업) 수행에도 많은 지원을 하기도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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