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장애인 바우처택시 등록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마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 바우처택를 이용하려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사용자를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기존의 등록 절차를 개선해 서울복지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등록이 확정된 후 서울시 바우처택시 참여 업체인 나비콜, 엔콜, 마카롱택시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바우처택시는 장애 정도가 심한 시각 또는 신장 장애인, 보행상 장애가 있고 장애 정도가 심한 비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이용을 위해서는 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장애인 복지콜 또는 장애인 콜택시)에 먼저 가입해야 한다.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바우처택시 등록자는 총 1만862명이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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