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중소기업 자금애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1년 중소기업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흥시·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결정업체 중 담보 여력이 없거나 신용보증서 발급이 어려운 기업에 특례보증 추천을 통해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중소기업특례보증은 보증규모 약 115억원으로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이나 시흥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이자차액보전)과 연계해 지원할 수 있다. 업체당 보증지원 한도는 3억원이다.
지난해에는 68개 업체, 90억9,000만원의 보증서 발급을 통해 담보 여력이 없거나 신용보증서 발급이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신청 절차가 간소화해 기업의 발급절차 부담을 줄였다”며 “기존에는 기업이 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각각 방문해 보증서를 신청했었으나, 올해부터는 경기신보에 방문해 상담 및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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