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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연자X홍잠언, 세대 초월 컬래버 무대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트로트 레전드’ 김연자와 ‘국민 트롯 손주’ 홍잠언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특급 컬래버 무대를 꾸몄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아모르겠다 파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연자, 럭키, 홍잠언, 김소연, 안성준이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라디오스타’ 원년 멤버 슈퍼주니어 신동이 함께했다.

김연자는 자신의 히트곡 ‘아모르 파티’의 가사인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과 어울리는 이야기를 공개했다. 현 소속사 대표인 남자친구와 연애한 지 11년이 됐다며 “한번 갔다 왔다 보니 결혼에 신중해졌다. 남자친구가 이혼 당시 도와줬다. 올해는 결혼해야 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김연자는 70년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던 데뷔 시절부터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불렸던 시기 일화들을 공개했다. 특히 김연자는 하루에 최고 1,000km를 이동했을 만큼 바빠 경비행기까지 이용했다며 “90년대, 일본에서 디너쇼 1회 출연료로 “1억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연자를 만나고 싶었다는 홍잠언은 ‘트로트 대선배’ 김연자와 ‘아모르 파티’ 듀엣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세대를 초월한 케미를 뽐냈다. 또 김연자의 ‘블링블링’ 무대가 이어져 귀 호강 시간을 완성했다.

홍잠언은 ‘깡’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주현미와 송대관, 김연자의 제스처까지 완벽하게 캐치한 3인 3색 모창, 연기 롤모델인 전광렬의 분노 연기까지, 개인기를 펼쳤다. 또 ‘미스터트롯’ 당시 자신에게 하트를 누르지 않았던 두 심사위원 박명수와 김준수를 언급하며 “절대 원망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럭키는 25년 한국 생활의 부심을 드러내며 폭풍 입담을 뽐냈다. 럭키는 “한국 최초 외국인 개그맨은 샘 해밍턴이 아닌 나”라며 “저는 2000년에 강성범 씨가 하던 수다맨에 출연했고 1997년 김국진이 MC로 나왔던 ‘칭찬합시다’로 데뷔했다”고 강조하며 원조 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야인시대’에 배우로 출연하고 있을 당시, 우연히 길에서 만난 톱스타 김국진이 밥을 사주었던 미담을 공개, 한국살이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트로트의 민족’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소연은 청아한 목소리와 구성진 트로트의 매력이 어우러진 ‘짝사랑’ 무대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김소연은 “트로트 활동 전에도 보통 발라드 노래도 제가 부르면 살짝 ‘뽕필’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즉석에서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트로트 감성으로 소화했다.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은 우승 전 친구인 영탁이 꿈에 나왔던 비화를 공개했다. 또 우승 상금 1억 원에 대해 “기획사 사업에 도전했다가 빚이 쌓였다. 상금을 받으면 빚을 청산하는데 쓸 것”이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안성준은 싸이의 ‘연예인’을 자신만의 뽕필 충만한 매력으로 소화한 흥 포텐 무대를 선사하며 매력을 뽐냈다.

한편 다음 주에는 김범수, 강다니엘, 양치승, 박영진이 출연하는 '경이로운 방문' 특집이 예고됐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임수빈 인턴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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