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쏜다’에서 전설들의 농구 기초 상식 퀴즈대회가 열린다.
오는 14일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본격적으로 농구의 세계에 입문하는 ‘상암불낙스’의 첫 훈련이 시작될 예정이다. 허재와 현주엽은 전설들을 위한 농구 기초 상식 퀴즈대회를 준비한다.
지난주 첫 평가전을 치른 ‘상암불낙스’는 농구의 용어는 물론 기초 룰도 몰라 진땀을 흘렸다. 허재 감독 역시 용어를 모르는 전설들에게 전술을 설명하려고 하니 대화가 제대로 통하지 않았던 상황.
이에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는 퀴즈대회를 통해 전설들의 기초 상식 수준을 파악해보기로 한다. 두 농구 전설들이 몸소 시범까지 보이지만 전설들은 영어로 된 농구 용어들의 뜻조차 이해하지 못하는가 하면 이형택, 김병현, 홍성흔 등 유학파 출신들은 스펠링을 헷갈려 했다고.
이밖에도 영상을 보고 총 득점 수 계산하기, 이동국이 자유투 기회를 얻은 이유 파악하기, 전광판 이해하기 등 농구에 대한 A부터 Z까지 알아본다. 하지만 전설들의 의지 넘치는 참여율과 상관없이 계속되는 오답 행렬로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이후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는 철저한 눈높이 교육으로 전설들을 특급 배려하는 수를 쓰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상암불낙스’의 농구 기초 상식 퀴즈대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JTBC ‘뭉쳐야 쏜다’는 오는 14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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