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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 넘어간 두산 '굴착기' 中시장서 판매 신기록

건설시장 비수기인 1월에 작년 판매량 두 배 넘어

작년 약 1만9,000대 판매로 10년 만에 '최다' 기록


현대중공업그룹으로 매각된 국내 1위 건설기계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도 중국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중국에서 굴착기 총 807대를 판매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인 370대의 2배가 넘는다. 1월은 보통 건설기계 시장의 비수기로 여겨져 두산인프라코어의 판매 신기록이 한 층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에서 굴착기 1만8,686대를 판매하며 10년 만에 최다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중국 굴착기 시장의 전체 판매고도 크게 늘었다.







중국 굴착기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정부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장비 교체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망이 나쁘지 않다는 평이다. 지난해 중국 굴착기 전체 판매량은 29만2,000대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해 중국 시장은 시장내 장비 소유 수량이 급증하면서 소폭 하락할 전망이지만 두산인프라코어는 대형기종 신제품과 온라인 채널 강화를 내세워 작년 대비 23% 성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2위 업체인 현대건설기계와의 시너지로 중국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 진출한 굴착기 해외기업(MNC) 내 점유율이 23% 정도로, 세계 1위 캐터필러와 수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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