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올해 1억 6,500만 원을 투입해 ‘수출중소기업 해외박람회 개별참가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마케팅 활동의 위축이 예상돼 기존 무역업계의 수요가 많았던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를 위해 온·오프라인 형태로 지원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총 33개사가 선정이 되며, 대상 업체는 최대 500만원 이내의 부스임차료나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받게 된다. 다른 기관의 지원 없이 전액 자비로 참가하는 업체라야 하며, 수출기반 준비도와 지역경제 기여도, 기술경쟁력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공고 및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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