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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야권, 이번주 토론 배틀 돌입…흥행 성공할까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나경원 예비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동작경찰서 사당지구대를 방문,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오세훈 예비후보가 13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사랑공동체 교회가 운영하는 베이비박스를 방문, 이종락 목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4·7 재보선 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투트랙' 경선이 이번 주부터 열린다. 국민의힘과 제3지대 모두 설 연휴 직후인 15일부터 일제히 토론 대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동 기자회견인 '미디어데이'로 지난주 본경선 막을 올린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16, 19, 23일, 부산에서 15, 18, 22일 차례로 1대1 후보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역별로 각각 하루에 두 팀씩 총 여섯 차례 토론을 진행하며, 드레스코드, 격식, 토론자료가 없는 '3무'(無) 스탠딩 맞장 토론을 표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1대1 후보 토론회를 모두 마친 후에는 25∼26일 합동 토론회로 본경선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서울시장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도 15일 첫 토론을 시작으로 25일 한 차례 더 토론이 예정돼 있다. 이들은 각각 '문재인 정부 4년간의 평가와 대안', '서울시 비전과 정책'을 토론 주제로 정했다. 국민의힘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일정을 이어가면서 흥행 경쟁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특히 국민의힘은 1대1 토론이 끝날 때마다 1,000명으로 구성된 시민 평가단이 점수를 매긴 뒤 최종 점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평가는 본경선 결과에 직접 반영되지는 않지만, 판세를 굳히거나 극적인 역전을 노리는 데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3지대는 오는 27∼28일께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다음 달 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4일까지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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