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수리를 담당할 민간 자전거 대리점 최대 150곳을 15일부터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2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 소재 자전거 대리점 운영 개인사업자다. 정비 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보도 폭, 보관 공간 등)을 갖춰야 한다.
선정된 자전거 대리점은 다음달 중순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약 9개월 간 수리업무를 담당한다. 운영은 공단이 개별 점포에 고장난 자전거를 인계하면 해당 점포에서 자전거를 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리가 완료된 자전거는 다시 공단에서 회수해 현장에 재배치한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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