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2월 15일 오후 3시부터 시민 참여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서부발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2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서부 공감 “따뜻한 한 걸음”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따뜻한 한 걸음” 캠페인은 비대면으로 개인이 자발적으로 걷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걸음 기부 모바일 앱 ‘빅워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앱 설치 후 실내외에서 걷기만 하면 자신의 걸음 수만큼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캠페인에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2주 동안의 캠페인 진행 기간 동안 1억 걸음 목표 달성 시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위기 등 상황이 어려워진 장애인 근로자들의 일자리 안정을 위한 지원금 등 취약계층 복지 사업에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또한 진행된다. 기부 참여자 중 걸음 순위 상위 200명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며,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서는 100명을 추첨해 발달장애 미술작가가 기획하고 제작한 에코백, 파우치 등의 아트 굿즈 중 한 가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관심이 희미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걸음’이라는 행위를 활용한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고 기쁘다” 며, “이번 서부 공감 캠페인이 비대면 걷기 기부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위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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