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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 '펜트하우스' 불법 다운로드 인정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

배윤정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안무가 배윤정이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불법 다운로드 의혹에 휩싸이자,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했다.

배윤정은 1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게시물 중 드라마 불법 다운로드와 관련된 내용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남편이 TV로 '펜트하우스'를 시청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화면에 중국어 자막이 적혀있는 것을 본 네티즌들은 불법 다운로드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배윤정은 "경위는 남편이 모바일로 TV 다시보기를 검색하다 관련 정보가 게시된 사이트에 접속했고, 불법 사이트라는 걸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TV에 연결하여 스트리밍으로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자 분들 및 모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같은 업계의 사람으로서 더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는 절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세 연하 선수 출신 축구 코치와 결혼했다. 최근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해 2세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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