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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 아스트라백신 우선접종서 제외

코로나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

"추가 임상정보 확인 후 시기 확정"

휴가 제한이 풀린 군 장병들이 15일 서울역 승강장에서 출발을 앞둔 부산행 KTX 산천 열차에 앉아 있다. 군 장병의 휴가 제한 해제는 지난해 11월 2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가 시작된 지 80일 만이다. 그동안 창가 자리만 판매된 열차 좌석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로 이날부터 통로 좌석도 살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서 만 65세 이상 고령자가 제외된다. 이에 따라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중 37만 6,724명이 접종을 받지 못한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1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청장은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며 “만 65세 이상 연령층은 추가 임상 정보를 확인한 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접종 방안을 확정하겠다”고 전했다. 추가 정보 확인 시기는 3월 말로 예정돼 있어 2분기에 만 65세 이상의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 따르면 2∼3월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약 27만 2,000명), 고위험 의료 기관의 보건 의료인(약 35만 4,000명),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코로나19 방역·역학조사·검사, 검역 요원 등 약 7만 8,000명) 등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감염병 전담병원, 거점 전담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운영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총 208곳에서 일하는 의료진 약 5만 5,000명은 정부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구매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종합암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에서 의료진이 훈련 참가자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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