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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수석부의장 "한국 무디스 ESG 신용영향 점수 1등급"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연합뉴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16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신용영향 점수(CIS)를 1등급(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유 부의장은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이 독일, 스위스 등과 함께 최고등급인 1등급에 포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디스에 따르면 한국은 세부 분야별 평가(IPS)에서 환경 2등급(중립적), 사회 2등급(중립적), 지배구조 1등급(긍정적)을 획득했다.



유 부의장은 “지배구조에서 1등급을 받았고, 세부항목별로도 정책, 신뢰성, 효과성, 투명성 등 모든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며 “부패 인식 점수에서도 60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2017년 54점, 2018년 57점, 2019년 59점으로 꾸준히 상승한 결과 전체 순위 역시 52위에서 33위로 19단계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언론자유 지수 등 사회 투명성을 드러내는 다수의 지표도 개선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유 부의장은 “과거에는 수치로 계량화할 수 있는 국가 경졍력이 중요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화두다. 민주당은 시장 투명성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지배구조와 환경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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