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채널 메조라이브HD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프랑스 3대 오케스트라’인 툴루즈 카피톨 국립 오케스트라(이하 ONCT)와 함께한 ‘20-21 시즌 오프닝 콘서트’의 실황을 오는 18~23일 방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황에서는 베토벤의 오페라 ‘피델리오’의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 브람스의 교향곡 제3번 F장조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조성진이 협연한 ONCT는 1960년 카피톨 오케스트라와 툴루즈-피레네 오케스트라가 합병되며 탄생했다. 지난 2011년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가 꼽은 ‘프랑스 오케스트라 TOP 25’ 순위에서 3대 오케스트라로 선정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ONCT의 수장 투간 소키예프는 조수미, 임지영 등 한국 아티스트와의 협업, 그리고 수차례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난 바 있다. 사진=메조라이브HD제공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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