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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남양주 진건읍 공장서 또 집단감염…113명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 대로 증가한 17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남양주 진겁읍 소재의 한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남양주시는 17일 진관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에서 직원 1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이 이 공장 직원 158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중 1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외국인 근로자이며 대부분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혁 기자 mine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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