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식품가공교육과 가공품 개발 활동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유성구는 올해 도시형 로컬푸드 인식 확산과 사회적 가치 공유를 목표로 한 브랜드 창출을 위해 ‘유성 well 4 you’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의 일환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식품가공교육과 가공품 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로컬푸드 가공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로컬푸드 제조가공을 통한 다각화된 상품개발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가공교육 및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으로 지역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신청대상은 로컬푸드 가공분야 법인 또는 단체이며, 지역먹거리위원회 심사 및 최종심의를 통해 최종 2개 단체가 선정된다.
선정된 단체는 희망마을 가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최대 3천만 원내에서 교육 및 개발 활동에 필요한 경비가 지원된다. 공모사업 신청기한은 3월 2일까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 가공을 통해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적극적인 주민참여 기회마련을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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