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전문기업 세피앙은 코로나19의 지속 상황 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현금 1억원 등, 총 1억 9천만원 상당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를 비롯한 경기위축, 방역대책 등으로 소외되고 있는 이웃들에게 이뤄지는 선행은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작년 1년간 정품등록 고객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하여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칭그랜트란 자선기부 행위 촉진을 위해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고객이나 임직원의 자선기부 금액에 맞춰 기업도 일정한 비율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방식을 적용해 국내외 소외아동 후원단체인 굿네이버스에 5천만원, 아름다운재단에 5천만원 총 현금 1억원을 기부했으며, 현품으로는 서울시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에 9천 5백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기부해 총 기부액은 1억 9천만원에 달한다.
안전하고 유익한 유아용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세피앙은 2005년부터 아름다운재단에 ‘세피앙 행복나눔’ 기금을 조성한 이래 16년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유아용품 전문 기업이다.
세피앙 정운갑 상무는 "매년 고객과 함께 한 이번 기부가 사회적 약자를 위해 뜻깊은 곳에 쓰이길 희망하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피앙은 자사 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등록 혜택이 제공된다. 구매고객이 세피앙몰 정품 등록 시 구매 건당 2천원의 자선기금이 적립됨과 동시에 무상 보증기간 연장, P/L 보장 최대 1억원 보험 혜택 등이 주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연간 기금 적립현황은 세피앙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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