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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부산 인기지역 동래구에 ‘안락 스위첸’ 3월 분양 예정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 지형 갖춰… 총 234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

-동래구 및 센텀시티 생활인프라 모두 누려 주목… 3월 분양예정





KCC건설이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에 공급하는 ‘안락 스위첸’이 부산에서 희소성을 갖춘 평지 지형을 갖춘 아파트로 조성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안락 스위첸은 동래구 안락동 603-116번지 외 48필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총 23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1㎡ 220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4실로 구성되며,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실제 부산은 지역 특성상 지형이 험해 아파트가 평지에 위치하는 아파트가 드물다. 때문에 평지 지형을 갖춘 아파트는 그 하나만으로도 높은 희소가치를 보이며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매시장에서는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연제구 연산동에 조성중인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가 있다. 실제 이 단지는 평지 아파트로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며 분양권이 분양가 대비 1억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지난 10월 6억 9,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 당시 가격인 5억 500만 원과 비교하면 1억 8,500만 원이 오른 수치다.

청약시장에서도 평지 아파트의 인기는 상당하다. 일례로 지난 3월 북구 덕천동에 공급된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은 평지라는 점이 부각되며 무려 1만 4,920명의 청약자가 몰렸고, 평균 88.2 대 1, 최고 207.9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이후 단지는 계약 시작 4일 만에 전 세대가 빠르게 완판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부산은 지명에서 산이라는 글자가 산(山)자일만큼, 산이 많은 곳이어서 특히나 평지 사랑이 유별난 곳”이라며 “부산에 평지 지형을 갖춘 아파트는 역과의 접근성도 좋은데다, 동과 동사이의 높이 차도 경사지에 비해 일정하다 보니 일조권과 조망권 확보에도 유리해 앞으로도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건설의 안락 스위첸 역시 지하철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춰 주목된다. 실제 단지는 동해선 안락역이 도보 250m 이내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고, 부산지하철 4호선 충렬사역도 인접해 있다. 또 인근에는 원동IC가 자리해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산 전역 및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다. 안락 스위첸은 동래구와 센텀시티의 중심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여건도 갖췄다. 온천천과 충렬사의 힐링라이프를 즐길 수 있고, 도보권에는 안진초, 안남초, 안락중, 남일중, 동래고 등 동래 학군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인근에는 메가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안락시장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고, 온천천 등의 자연환경, 온리단길,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명륜1번가 등의 문화·레저공간과 휴식공간도 위치해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안락 스위첸은 해운대, 센텀시티, 양정동 등 부산 주요 요충지서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CC스위첸 브랜드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은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와 탑상형 평면 등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게다가 세대 내부설계로는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넓히고,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오피스텔 역시 전 실을 전용면적 84㎡로 구성하고 타입별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 등을 적용해 아파트와 동일한 주거환경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락 스위첸은 부산 동래구가 추가 조정대상지역 지정됐지만 오히려 가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들은 과열경쟁으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높은 미래가치와 우수한 상품성이 주목받으며 많은 관심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안락동 A부동산 관계자는 “동래구를 비롯해 이번에 함께 추가로 규제가 적용된 해운대구, 수영구 등은 이미 이러한 규제를 경험한 적이 있고, 규제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규제의 역설 현상을 보인 사례도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과 상승세가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정부가 검증한 최선호 지역으로 여겨져,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현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안락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95-2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3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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