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047040)이 아파트 층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 3중 바닥 구조’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3중 바닥 구조’는 기존 아파트 바닥 구조보다 재료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성능이 강화됐다. 중량 충격음을 저감시키기 위해 콘크리트 슬래브의 강도를 높이고 차음재와 모르타르 두께를 증가시켰다. 소음 발생을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알려주는 기술도 추가됐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은 소비자가 가장 불편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한 결과”라며 “민간기업과 공인 시험 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층간 소음 저감 기술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