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적극 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시행 첫해였던 지난해 적극행정 사례 발굴 등 양적 성과에 치중했던 점을 보완해 올해는 새로운 평가방식을 도입하는 등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우수 행정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적극 행정 확산 및 소극행정 혁파로 시민 생활 편익 증진’이라는 목표로 4대 추진분야 12개 추진과제를 세웠다.
주요 내용으로는 적극 행정 전담부서 및 적극 행정책임관을 지정해 효율성을 더하고 적극 행정위원회 위원 정수를 확대해 합리적인 심의 및 의사결정 등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추진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용인형 아동돌봄 플랫폼 구축 등 적극 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해 특별 관리하며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공무원을 반기별로 선정해 인센티브 지급 등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적극행정 공무원을 지원하기 위한 의견제시제도도 신설했다. 인허가 관련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밖에 사전컨설팅 감사 활성화와 적극행정 공무원이 법정 분쟁에 처했을 경우 법률자문 등 소명을 해 면책을 돕기로 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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