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밤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명 더 추가됐다. 모두 부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다.
울산시는 19일 오전 9시 기준 3명(울산 991~993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동구 거주 40대와 10대 미만의 아동이다. 지난 16일 확진된 울산 963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울산 963번은 부산 장례식장을 다녀온 뒤 감염된 953번과 접촉했다.
이로써 장례식장 관련 울산지역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거주지를 소독했다. 자가격리 중으로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장례식장 관련 n차 감염으로 급식소 종사자 5명이 확진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진단 검사에선 학생과 교직원 635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또 다른 초등학교에 대한 진단검사에서도 유치원생과 1~2학년생, 교직원 등 158명 전원 음성이 나왔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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