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공무원 사회의 ‘시보 떡 돌리기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보 떡 돌리기는 6개월의 시보 기간을 마친 초임 공무원이 동료들에게 떡을 돌리는 관행이다.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른바 ‘시보 떡’이 조직 내 경직된 관행으로 자리 잡으면서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부담과 상처가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불합리한 관행은 타파하고 합리적인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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