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안동·하동·예천·영동 등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등 진화자원 총 동원령을 내리고 산불잡기에 나섰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실시간 산불확산추세 분석 및 신속한 진화전략 수립을 위해 산림드론을 각 현장에 출동시켜 산불화선 등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산림청 진화인력으로 방화선을 구축하고, 민가는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조치했다.
특히 이날 일출과 동시에 전국 국가 산불진화헬기를 모두 동원해 총력진화에 나서고 있다. 전국 산불진화헬기는 산림청 26대, 군 17대, 소방 8대, 지자체 18대, 경찰 2대, 국립공원 1대 등 총 72대다.
최병암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차장은 “전날 밤에는 헬기를 투입하기 어려워 지상진화 인력 중심으로 산불을 잡았으며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를 집중 투입해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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