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도립대학교 신임 총장에 김상동 전 경북대학교 총장을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총장은 내달 1일부터 만 65세가 되는 오는 2024년 8월까지 3년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김 총장은 경북고, 경북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사학위,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이학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경북대 수학과 교수, 기획처장, 총장을 역임했다.
경북도립대는 경북에 부족한 우수 전문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1997년 개교했으며 현재까지 축산과 등 12개 학과에서 7,72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 신임 총장은 “경험을 토대로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경북도립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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