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캠핑카를 활용한 청소년 이동상담소 ‘유레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인 유레카는 위기 청소년들을 먼저 찾아가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맞춤형 진로 및 고민 상담을 제공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회복 탄력성 제공 및 문제해결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일 3시간씩 주 5회 운영하며 연간 1,200여명과 만날 예정이다.
유레카 캠핑은 회당 4명 미만의 청소년과 함께 연간 6회를 목표로 자연 속에서 육체적·정신적 힐링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되며 청소년의 감수성을 함양하는 과정도 운영한다. 상담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는 검정고시 응시부터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립을 돕는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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