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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신영숙 "4층까지 꽉 채워주는 관객들…감사한 마음으로 공연"





뮤지컬 ‘명성황후’의 신영숙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명성황후’에 출연 중인 신영숙은 24일 공개된 SBS 골라듣는 뉴스룸 팟캐스트 ‘커튼콜’에서 25주년을 맞은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소회를 밝혔다.

방송에서 신영숙은 “뮤지컬 ‘명성황후’ 1999년 공연에 앙상블로 참여했었다. 그땐 언젠가 이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고 꿈을 꿨었다”며 “2015년 20주년 기념공연에 ‘명성황후’로 출연하면서 16년 만에 같은 극장의 같은 무대에 섰을 때의 감격과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다”고 앙상블로 시작해 당당히 주연까지 오른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25주년 기념공연을 다 같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모두 열심히 준비했지만, 상황적이 좋지 않았다”며 “다행히도 정상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비록 한 자리 띄어앉기로 공연하고 있지만, 4층까지 꽉 채워주시는 관객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고 매 공연에 임하고 있다”고 공연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신영숙은 작품의 20주년인 2015년과 25주년을 맞은 2021년 모두 명성황후로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풍전등화 같은 조선의 앞날을 걱정하는 왕비이자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5년 12월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맞아 무대에 올려졌던 뮤지컬 '명성황후'는 초연 이후 국내 제작 뮤지컬 최초로 뉴욕과 LA, 런던, 캐나다 등에서 공연되며 한국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 작품으로,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후로서 겪어야 했던 '명성황후'의 비극적 삶뿐만 아니라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과 격변의 시대에 주변 열강들에 맞서 나라를 지켜내려 노력한 여성 정치가로서의 모습을 담아냈다.

김소현, 신영숙, 강필석, 손준호, 박민성, 윤형렬, 이창섭이 출연하며 3월 7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최상진 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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