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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백억 사기 혐의 美 암호화폐 투자사 수사

투자자 89명 BCT 고소·고발

/이미지투데이




경찰이 미국 암호화폐 투자 회사 블록체인터미널(BCT·BlockChain Terminal) 대표 등에 대해 수백억 원대 투자 사기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캐나다 국적의 BCT 대표 A 씨를 비롯한 업체 관계자들을 사기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투자 금액이 2년 가까이 출금 불가 상태’라며 BCT 투자자 89명이 A 씨 등 업체 관계자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방배경찰서에 사건을 이송했다. 투자자들은 BCT가 기존 투자금을 돌려줄 수 없게 되자 이름만 바꾼 상품을 판매하며 ‘돌려막기’를 했다고 주장한다. 투자자들이 추정 중인 피해 규모는 700억 원대다.



BCT는 암호화폐 가격이 거래소마다 차이가 있어 차익 거래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홍보해왔다. BCT는 암호화폐를 발행해 사업 자금을 확보하는 암호화폐공개(ICO) 방식으로 투자자를 유치했다. A 씨는 미국에서도 투자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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