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롯데하이마트와 가전제품 공동구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롯데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동구매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조사에 참여한 입주민 과반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지난해 5월 롯데렌탈과 1차 공동구매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하이마트의 가전제품 패키지 할인·공동구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롯데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은 현재 온·오프라인 ‘토탈 생활서비스’를 통해 카셰어링과 조식, 홈케어&가전, 가전렌탈, 건강증진, 아이돌봄, 세차, 이사, 문화강좌 등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확대와 입주민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롯데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등을 통해 현재 국내 최대인 15개 현장에서 1만여 가구의 민간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서울 용산 원효로 청년주택 등 신규 단지 공급도 추진 중이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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