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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으로 세상 바꾸는 사람들

■책꽂이-세상은 맑음

박태해 지음, W미디어 펴냄





박영관 세종병원 회장에서 류수노 한국방송통신대 총장까지 현직 언론인이 직접 만나 인터뷰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2018년 4월부터 지난 해 11월까지 따뜻한 사연을 가진 각계각층 22인의 사연을 직접 듣고, 이들이 걸어온 길과 삶을 글로 풀어냈다.

저자가 소개하는 인물들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방귀희 한국장애예술인협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휠체어 장애인 대학생이자 방송인 출신으로,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는 법과 제도 보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국민 MC 송해,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 김한겸 고려대 병리과 교수 등의 따뜻한 사연도 책에 담겨 있다. 1만4,000원.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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