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방부 “휴가 복귀 장병 코로나 검사 무료”

“장병 백신접종은 보건당국과 협의중”

지난 2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코로나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가 휴가에서 복귀하는 군 장병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는 무료라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휴가 복귀 장병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관련돼 일부 오해가 있어 말씀드린다”며 “군 장병 휴가 복귀자의 PCR 검사는 처음부터 전액 무료로 검사받도록 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 등으로 비용이 부담될 경우 부대로 복귀한 뒤에 군에서 실시하는 무료 검사를 받게 된다”며 “만일 자비로 검사를 받아야 하거나 이미 자비 부담으로 검사한 경우에도 민간위탁진료비를 활용해 환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군 장병의 휴가 통제가 풀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에서 일부 장병이 부대 복귀를 앞두고 자비로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거리두기 2단계인 수도권 지역에서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10만 원 안팎의 비용이 든다.

부 대변인은 군 장병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아직 세부적인 접종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로 청원휴가를 갔던 경기도 파주 육군 부대 소속 병사 1명이 복귀 시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3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558명은 완치됐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