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0억원을 들여 5등급 노후경유차 7,500대에 대한 저공해조치를 완료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조기폐차(1,000대), 저감장치부착(1,100대), 건설기계 엔진교체(54대), LPG화물차 신차구매(30대) 등을 진행한다. 시는 앞으로 추가 예산을 편성해 약 5,3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총중량 3.5톤 미만인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 중 매연 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거나 생계형 차량 등 일부는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을 종전 3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확대됐다. 폐차 후 신차(경유차 제외) 구매 시에만 지원했던 추가 보조금을 배출가스 1·2등급 중고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지급한다.
/시흥=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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