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동이 정리 고민을 들고 찾아온다.
1일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뭐든 써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자타공인 장비덕후 신동이 출연한다.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절친인 은혁이 의뢰인으로 나서 신동의 남다른 물욕과 정리 실태를 낱낱이 고발할 예정.
"장비만 있으면 못할 게 없다"고 믿는 '장비발' 신봉자 신동의 집은 그야말로 전자상가를 방불케 했다고. 컴퓨터 본체만 4대, 공기청정기 7대, 신상 가전부터 낯선 장비들까지 수두룩한 역대급 맥시멀리스트에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원조 물욕왕 박나래는 물론 미니멀리스트 신애라까지 신동의 신박한 가전제품에 영업당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
또한 신박한 정리를 모두 챙겨봤다는 신동은 방송에 나온 정리팁 활용, 중고 거래뿐만 아니라 짐 정리를 하려고 짐을 사는 '신박한 낭비' 중인 상황에 정리단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특히 '물욕 끝판왕' 방이 등장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쓰지 않는 욕구템들로 가득찬 방을 본 은혁은 "이 방이 최악이 아니라 형이 최악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신동의 집은 비움과 제대로 된 장비 활용으로 '미스터 심플' 하우스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tvN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임수빈 인턴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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