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4월 30일까지 제31기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대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만 7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이며 지도교사는 학교동아리, 학교 밖 동아리 등 청소년 단체활동을 운영하는 인솔자이면 가능하다.
대원 및 지도교사 신청은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앱 ‘포휴’를 내려받아 등록 하면 된다.
등록한 지도교사와 대원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무료입장, 각종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한국숲사랑청소년단에서 진행하는 체험학습, 리더십 교육,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동아리 활동 학교생활기록부 등재,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숲사랑지도원증 발급, 해외 연수, 정부 포상 등 다양한 혜택도 받는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산림환경보호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산림청 대표 청소년단체다. 지난 1991년부터 30년간 74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숲 사랑 활동에 참여했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숲사랑 정신을 함양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숲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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