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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혜택에 투자열풍 부는 지식산업센터…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가산 어반워크’ 이목집중

- 저금리 장기화와 풍부해진 유동성에 투자시대 확대

- 규제에도 자유롭고,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강세

‘가산 어반워크’ 투시도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식산업센터가 대체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몇 년 새 계속된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이어지면서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으면서도 꾸준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각종 세제 혜택과 함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전매가 가능하고 담보대출 한도 또한 최대 80%까지 가능한 점도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 부담이 완화되는 부분이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중소기업이 분양 받을 경우 취득세의 50%, 재산세의 37.5%를 감면 받을 수 있다. 2019년이었던 감면 기한이 2022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되면서 지식산업센터 분양 시장이 더욱 탄력을 받았다.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 등 주택에 비해 각 호실 당 분양가가 저렴해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 진입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또한,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주거시장에 대한 규제 영향도 없어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이처럼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시장에서 다시금 인기를 얻으면서 유력한 입지와 조건을 갖춘 상품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언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산디지털단지 양지사 부지에 들어서는 ‘가산 어반워크’가 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451-1, 452-1에 국내 대표 디벨로퍼 디에스네트웍스가 ‘지식산업센터 ‘가산 어반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451-1, 452-1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으로 설계된다. I동은 업무시설 503실에 연면적 91,713㎡이며, II동은 340실에 연면적 61,611㎡ 규모이며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지원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4분 거리로 인접해 더블역세권에 속하는 단지로, 대중교통을 활용한 근로자들의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지점이 이 부분으로, 이미 개발이 대부분 완료돼 신규 분양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역세권에 속하는 위치에 신규 분양이 등장한 것이다.

이에 해당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1, 2, 3단지가 있는데, 이 중 1, 2단지의 경우 노후화 단지가 다수로, 신축 분양 단지가 많은 3단지로 이주하는 기업도 많다”고 전했다.



문제로 지적 받던 도로 교통 문제도 점차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가산디지털 3단지의 경우 1·2단지와 비교해 강남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등 도로 교통 또한 원활해 도로 접근성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이며, 안산과 서울 도심이 이어지는 신안산선 또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도로 교통 발전에 의한 미래가치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다.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 점 또한 장점이다. ‘가산 어반워크’는 조망권을 가진 트윈타워 구성으로 설계됐다. 앞으로 2021년에 서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되면서 안양천 주변이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근무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광장을 포함한 트윈타워 특화 설계로 지어지는 ‘가산 어반워크’는 업무 편의를 위한 세미나실과 회의실, 공용창고 외에도 근로자들의 체력관리를 돕는 체력단련장과 샤워장, 라커룸을 제공하며, 중앙광장에 휴게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가산 어반워크’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459-23, 106호 에이스 비즈포레에 위치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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