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와 공동으로 피움랩(FIUM Lab) 육성기업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선보이는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지난 1년간 피움랩 2기 프로그램을 수료한 6개 스타트업과 대구특구본부가 육성한 4개 등 10개 기업의 혁신기술을 벤처캐피털(VC) 심사역 등 투자자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1부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소재·부품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한 할크를 비롯해 캔랩, 오프널, 드림에이스 등 대구특구본부가 육성한 4개 기업이 발표했다. 2부에서는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스타트업인 투유즈를 비롯해 다이브, 맘쓰랩, 트리거파트너스, 부엔까미노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오영환 대구특구본부장은 “창업활성화 및 성장 동반자인 DGB금융그룹과 함께 기업의 새로운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투자유치를 끌어낼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지역의 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며 “수도권의 우수한 핀테크 및 관련 기관과 소통할 수 있는 대표 채널이 될 수 있도록 피움랩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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