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그레이시(G-reyish)가 컴백 기념으로 개최한 언택트 공연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레이시는 지난 7일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 'FC 라이브(LIVE)'를 통해 '그레이시 온라인 라이브 2021(G-reyish ONLINE LIVE 2021)'를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레이시는 지난 5일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M'의 타이틀곡 '숨;(Blood Night)'으로 이날 공연의 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그레이시는 "1년 6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쟈니고고', '캔디', '끼리끼리' 등의 무대로 팬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또 오직 언택트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커버 무대를 보여줬고, 신곡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그레이시의 팬송 '샤이닝 모먼트(Shining Moment)'였다. 시럽(팬덤명)을 향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고 있는 감동적인 노래로 그레이시는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공연 마지막 그레이시는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하루빨리 팬들을 직접 만나 공연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레이시는 8일 오후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에서 신곡 '숨' 무대를 펼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