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쾌적하고 품격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등·벤치 등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인증하는 ‘2021년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에 참가할 업체와 시설물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는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합성과 활용성·심미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 디자인 공공시설물을 선정해 도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받은 시설물은 3년 동안 경기도 인증마크 ‘GGGD’(Gyeong-Gi Good Design)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디자인경기 홈페이지에 인증제품이 게재되고, 공공디자인 심의 또는 사업 추진 시 우선 사용 권장, 도 및 산하 공공기관과 시·군에 설치를 권장·홍보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인증제 신청 대상은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유통·AS 등이 가능한 국내 업체(개인과 법인)와 현장설치가 완료된 자체 표준시설물 디자인을 보유한 도내 지자체와 산하기관이다.
대상품목은 대중교통·보행안전·편의·공급·녹지·안내 등 공공시설물로서 시장에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예정이어야 한다. 또 현재 개발 및 제작이 완료된 것도 가능하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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