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한 상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인대학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상인대학은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실시되며, 상인 마인드 교육을 통한 공동체 의식 강화와 도시재생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상인대학 참가자들은 상권분석을 통한 소비패턴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사업을 발굴하고 직접 실행할 수 있다.
신청은 상인대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나 무안읍에서 영업을 하는 상인들을 우선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무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상인대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민공동체 회복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오는 18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구체적인 교육내용과 세부일정을 참가자들과 함께 결정할 예정이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